【안양】안양시민들의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될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의 멀티미디어체험실이 그간 시험운영 과정을 거쳐 1일 개방된다.
 
어린이들이 첨단 정보통신의 기초가 되는 디지털의 기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체험실은 월~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다.
 
단체관람의 경우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1시까지, 오후 2시에서 3시까지로 하루 두차례 개방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석수도서관에 새로운 명물이 될 멀티미디어체험실은 디지털 수족관·디지털 나비관·모핑실험실·컴퓨터음악실·가상과학실험실·미니방송국·미니천체관 등 모두 7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컴퓨터 음악관은 PC를 이용해 드럼,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의 음을 디지털 음으로 직접 연주하고 녹음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상과학실험실은 초·중학교 교과에 있는 실험과정을 촬영한 화면을 DVD로 보여주고, 미니천체관은 실제 밤하늘과 같은 모습을 축소해 보여줌으로써 우주과학의 신비함을 느끼게 해주게 된다.
 
이밖에 3차원 입체영상으로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디지털 나비관과 디지털 수족관, 미니천체관 등도 아이들로부터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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