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이 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달 집중 관측행사인 ‘달 보러 아트밸리 가자~!’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1969년 7월 20일 지구 외의 천체에 인류가 최초로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매달 초 진행되고 있다.

10월에는 13일까지(7일 제외) 매일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천문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초등학생 이상 선착순 40명에게 입장권을 배부한다. 특히 이번 주말은 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기 좋은 시기인 상현달로,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특별히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모두 달에 맞춰 놓고 망원경별로 배율을 다르게 해 달 전체 보기, 주요 크레이터만 확대해서 보기 등 특별한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8일부터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인공위성(국제우주정거장) 관측행사도 진행한다. 서울과 부산까지의 거리를 50여 초에 주파하는 속도로 이동하는 국제우주정거장은 매일 4~6차례 한반도 주변을 통과하지만 태양전지판에 태양빛을 반사하는 각도에 위치해 있을 때만 관측이 가능해 일출이나 일몰 후에만 관측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031-538-3488)과 홈페이지(artvalley.pocheon.go.kr/sta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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