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지역 현안사업 및 내년도 본예산 편성계획과 관련해 지난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과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권영화 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 안건으로 ▶2020년도 본예산 편성 추진 ▶컨테이너화물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서해대교 주변 항만 친수시설 조성 ▶평택형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평택시 바람길숲 조성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등 현안 31건과 2020년 국·도비 확보 추진 현황 및 조직진단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권 의장은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시의원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추진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시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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