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은 매주 수요일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식품관리사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학생들은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및 직업 경험 등을 쌓고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켜 수행능력과 성취감을 높이고 사회통합의 기회를 갖게 됐다.

반려동물식품관리사 프로그램은 1인가구 증가, 고독지수 상승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직업 또한 세분화되면서 유망 직종으로 분류됨에 따라 향후 직업 선택에 있어 기대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식품관리사는 영양·맛·냄새·체질 등 양질의 식품을 다양한 반려동물의 특색에 맞춰 레시피를 개발·제조·처방하는 전문가이며, 반려동물 전문 식품브랜드를 창업하거나 문화센터, 방과 후 문화교실 등의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장인선 특수진로코디네이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반려동물식품관리사로서의 직업 경험뿐 아니라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이해의 기회가 돼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다양한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며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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