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 41분께 화성시 입파도 북동쪽 약 2해리(3.7㎞)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28t급 낚시 유선에서 승객 등 4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 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추진기에 폐그물이 걸려 고장 났다.

평택 해경은 잠수 작업을 통해 추진기에 감긴 폐그물을 빼내고 고장 난 낚시 유선은 민간 예인선으로 인천항에 견인했다.

평택 해경 관계자는 "항해 중에 항로를 항상 주시해야 한다"며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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