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은 지난 5일 원인재에서 전통 혼례식을 개최했다. 신랑 미구엘 구아다라마(베네수엘라 국적)와 신부 마리아 이사벨 베디나(베네수엘라 국적), 신랑 권세르게이(러시아 국적)와 신부 강예브게니아(러시아 국적), 신랑 신아나톨리(카자흐스탄 국적)와 신부 원엘레나(우즈베키스탄 국적) 등 세 쌍이 혼례를 치렀다.

혼례식에는 민경욱·이정미 국회의원, 김국환·김준식 인천시의원, 장해윤·기형서·최대성·이인자 연수구의원을 비롯해 조규태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장, 태동철 옹진문화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신랑·신부들을 축하했다.

행사에서 연수문화원 ‘한마음 풍물’,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과 남동문화원의 ‘하늘빛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우리의 전통 차를 마시고 다식을 만드는 전통 다도 및 다식 체험 등 다양한 부대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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