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스트레스 치료 차원에서 피해 농장주, 가족, 살처분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및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심리지원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및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 전문 상담사가 진행한다.

대상자의 심리검사 및 심층상담 등을 거쳐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전문 의료기관으로 치료 연계 및 지속적인 심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여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살처분 관련 대상자들은 반드시 심리지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리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032-930-4018)나 정신건강복지센터(☎032-930-40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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