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부와 안산단원경찰서 보안계는 지난 5일 안산시 거주 탈북민 30명을 대상으로 ‘탈북민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 관내 탈북민과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부가 주최, 안산단원경찰서 보안계와 보안자문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소재 통일공원 북한잠수함과 정동진 모래시계 촬영장소 등을 견학 했다.

탈북민 김 씨는 "평소 여행을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여행을 잘 다니지 못했다. 이번에 자유총연맹과 안산단원경찰서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안보견학을 다녀왔는데 현장을 직접방문하여 교육을 받다보니 안보가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고 즐겁게 견학을 다녀온 것 같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원 안산단원서장은 "급변하는 정세변화에 따라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일방적, 주입식 교육보다는 현장 체험형 학습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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