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가 ‘2019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첫 출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이하 캐릭터 대상)은 길에서, 매체를 통해, 일상에서 마주친 적 있는 지역·공공 캐릭터들이 저마다 톡톡 튀는 개성과 이야기를 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하며 즐기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투표(19.9.11~22) 및 본선투표(19.9.24~10.4) 80%(예선 30%, 본선 70%) ▶전문가 심사 20%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참여한 ‘하남이와 방울이’는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예선투표 결과 85개 기관 중 6위를 차지하며 16개 기관이 경쟁하는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여해 하남이와 방울이의 매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본선에 진출한 16개 지역·공공 캐릭터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고, 특히  현장에서는 ‘하남이와 방울이’가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처음 출전하는 캐릭터 대상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향후 하남이와 방울이 캐릭터 개발과 기획에 주력할 것이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큰애기’가 대상을 ▶고양시의 ‘고양고양이’가 최우수상 ▶공주시청의 ‘고마곰/공주’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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