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성실납세풍토 조성과 차량관련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올해 관내 전역에 걸쳐 체납차량 번호판 통합영치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현재 영치된 체납차량은 138대며 이들의  체납액은 6천600만 원에 달한다.

군은 아파트 단지 및 빌라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 왔다. 단속은 자동차세 2회이상 체납 차량과 30만 원이상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다.

또 징수촉탁 차량 4회 이상 체납에 대해서도 영치했다. 

군은 10일까지 주·야간 집중 단속을 벌여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영치대상 차량에 대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안내문을 사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조세저항을 최소화해  자주재원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2만2천 건에 21억3천6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부과한 2만1천67건에 20억6천500만 원보다 933건, 7천100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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