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농협 시지부 및 양주축산업협동조합는 7일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초소 근무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은 선풍기 8대, 컵라면 10박스, 종이컵 1박스, 생수 5박스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의정부농협시지부 김옥환 시지부장은 "의정부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방역에 혼신을 다하는 의정부시 직원들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훈 양주축협 조합장도 "불철주야 방역 근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달 29일부터 관내 8곳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해 직원을 비롯해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 군부대 등과 협력해 24시간 방역 근무를 서고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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