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이 ‘의왕시 시 승격 30주년 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청계동은 줄다리기·게이트볼·테니스·탁구·씨름·명랑운동회 등 8개 전 종목에서 6개 동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6년 만에 종합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행사에는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회 의장, 신창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6개 동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태권도 시범단과 치어리더, 난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별 입장식과 개회식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이 열려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계동에 이어 부곡동이 2위, 고천동이 3위를 차지했다.

김상돈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의왕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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