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시민들의 일상 속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SNAB(성남미술은행) 소장품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2019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진행한다.

성남미술은행은 일반 가정이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해 감상할 수 있는 사업이다. 10월에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11월에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2017년부터 진행한 성남미술은행은 수정구 수진2동 주민자치센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국군수도병원과 성남근로자종합복지관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하도록 전시를 이어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일상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하는 일상 속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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