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갈미한글축제위원회는 한글날을 맞아 9일 내손동 갈미한글공원에서 ‘2019 갈미한글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서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갈미한글축제는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체험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글아 어딨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8개 주민공동체들이 운영하는 ‘한글체험부스’와 ‘한글주제 그림그리기 대회’, ‘공동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살랑살랑 사진자랑’은 한글축제에서 벌어지는 다채롭고 활기찬 풍경을 담은 사진을 응모받아 축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남기게 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갈미한글축제는 매년 한글을 주제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기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특히 한복을 입고 참여하면 더욱더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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