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교육은 조리종사원의 인식 제고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통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기존 현장점검을 통해 위생·안전관리를 하던 방식에서 올해 처음 컨설팅 방식으로 변경했다. 도내 고등학교 중 현장교육을 희망하는 20개 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과 시행 일정은 학교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내용은 경기교육급식의 이해를 바탕으로 ‘위생교육’ 4개 영역과 ‘안전교육’ 2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위생교육은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수칙 ▶학교별 위생·안전관리 운영 사례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 ▶위해요소 중점관리점검(CCP) 기록지 작성 요령이며, 안전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산업재해 예방관리 방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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