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7일 문학경기장 대강당에서 휠체어를 지원받은 시설별 관계자를 초청해 ‘2019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휠체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 65곳에 ‘다종목에 활용할 수 있는 보급한 스포츠용 휠체어’ 170대 중의 일부다. 인천은 인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인천시장애인체육관에 각각 5대씩 총 10대를 지원받았다.

이번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은 2018년 처음 시행된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 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생활체육을 실제로 즐기는 국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는데 꼭 필요한 스포츠휠체어는 매우 고가로 부담이 컸으나 국민참여 예산으로 지원받아 뜻 깊다"며 "이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스포츠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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