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갈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지역 내 경로당 13개소를 방문해 노후 보일러 배관을 교체하고 기기를 점검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겨울철에 대비해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포근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경로당의 공기질 향상을 위해 에어컨 청소 및 소독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현옥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위원들과 보일러 수리 재능기부를 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사랑 나눔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미량 동장은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더불어 사는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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