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43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의 한 콩나물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천100㎡ 규모 2층 건물 1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대원 4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6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1층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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