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국민디자인단은 미사강변도시 13단지 내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찾아가는 인사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하남시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정의 전반에 참여해 행정서비스를 개발 및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로, ‘영구임대아파트 자살예방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하남시의 영구임대아파트인 미사 13단지의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인사캠페인’은 작은 인사 하나로 영구임대아파트의 환경을 점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시작한 행사이며, 관리사무소 직원 및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의 협업 하에 약 2시간 동안 13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인사라는 ‘작은 날개 짓’이 영구임대아파트의 환경을 바꾸는‘큰 바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구임대아파트의 환경개선을 위한 시범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남시 국민디자인단은 지난 4월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에 선정돼 5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바 있으며, 6월에는 ‘개발도시형 영구임대아파트 자살예방 모델개발’을 주제로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어 7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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