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순찰 중 60대 남성이 주택 대문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 및 119에 신고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소 지병이 있었던 60대 남성은 집을 나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근처를 순찰하던 행복마을지킴이가 이를 발견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조치 후 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신장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달(9월 2일) 문을 열고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2교대로 마을순찰,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또 매주 수요일마다 신장전통시장 내 공유공간에서 ‘문화나눔 사랑방’을 열어 수세미 만들기 등 지역문화 공동체 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개소 한 달만에 지역사회에 녹아들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을 구조하는 등 신장 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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