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내실 있는 시정 설계와 민선7기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안병용 시장 주재로 신규·중점·공약사업 등 핵심 사항과 내년에 새로워지거나 개선된 점 및 해당 사업의 추진 전략과 정책수단, 예상 문제점 및 극복 방안 등을 보고한다. 보고회는 국별 업무보고 및 토의와 질의응답, 시장과 부시장의 지시 등으로 진행되며 7·8·10일 3회에 걸쳐 열린다.
7일에는 감사담당관, 공보담당관, 자치행정국, 재정경제국, 복지환경국, 교육문화국이 보고를 마쳤다. 8일에는 흥선권역, 호원권역, 송산권역과 도시주택국, 안전교통건설국, 균형개발추진단, 보건소, 맑은물사업소 보고로 진행됐다. 10일에는 시설관리공단, 의정부예술의전당, 청소년재단, 상권활성화재단, 평생학습원 등 공단 및 출연기관의 보고가 있을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주요 시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 방향을 파악해 국·도비 확보는 물론 공모사업 등 재원 마련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주민 숙원사업 및 주민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한 혁신적·미래지향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