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도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오디션’에서 하남시 사회적 경제 예비창업자 전문교육과정에서 배출한 11명의 수료생 중 6개 팀이 선정돼 화제다.

특히 도내 30개 시·군 60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이기도 하다.

선정된 팀은 사업개발비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예비 사회적 기업가라는 꿈에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사회적 경제 기초교육과정부터 참여한 여준영 씨는 "지난해까지 관내 사회적 경제 교육이 없어 인근 시·군 등을 방문해 수강했지만 올해부터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부터 협동조합 설립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예비창업자 전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기초·심화·전문과정을 거치면서 지역사회 공헌 사업모델을 개발한 여러분이 풀뿌리 경제의 밑거름이다"라며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남시 사회적 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지난 4~6월 기초과정(56명 수료), 7월 심화과정(33명 수료), 8~10월 전문과정(11명 수료)에서 사회적 경제의 이해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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