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브랜드 슬로건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  함께 만드는 평택’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평택시 브랜드 슬로건 공모에서 총 816건의 접수된 슬로건을 대상으로 실무위원회 사전심사, 공직자 설문조사,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9월 말 슬로건 15건을 1차 선정했다.

이후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슬로건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4일 적합성, 명확성, 독창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수상작 8건을 최종 확정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인 ‘모두가 꿈꾸는 세상, 함께 만드는 평택’은 민·관 소통과 공감이 핵심내용으로, 정책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협치와 협업의 완성을 통해 행복한 미래도시 평택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많은 분께서 평택시의 미래비전과 핵심가치를 반영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슬로건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택시가 협업 모범도시가 되도록 시민 참여형 소통 채널 확대와 시책을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종 선정된 슬로건에 대하여 디자인 개발과정을 거쳐 각종 홈페이지, 공문서, 행사 등 온·오프라인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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