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는 8일 오전 지역 내 원적산에서 119 구조대원 18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추락·실족·고립 등 산악사고를 대비해 전문구조인력을 양성하고 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기법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기술 습득 ▶등산로 위험지역 파악 등 산악 위치 지리적 특성 현지 적용 ▶구조자 부상 부위 및 심리상태별 안전한 이송방법 선택 등이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산을 배경으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구조대원의 산악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산악구조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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