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10일 전당 소극장에서 브런치콘서트 ‘11시의 뉴트로’를 진행한다.

‘브런치’는 아침 식사를 뜻하는 브렉퍼스트(Breakfast)와 점심인 런치(Lunch)의 합성어로, 브런치콘서트는 커피와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션 하림과 필스트링 등이 출연한다. 라틴재즈에 기반을 둔 필스트링의 자작곡이 처음 선보여진다.

깊은 감성과 중저음의 보이스로 ‘출국(出國)’, ‘난치병’ 등의 노래로 사랑받은 보컬리스트 하림은 1920~30년대 우리나라의 근대음악부터 세계를 여행하며 찾은 집시와 아이리시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다. 클래식을 베이스로 재즈, 컨트리, 탱고 등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 주는 필스트링과 하림은 음악계 선후배로 만나 오랫동안 음악적 교감을 나눈 뮤지션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티켓은 전석 2만5천 원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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