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행사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고적대의 축하 퍼레이드, 유로피안 월드 댄스 ‘유로삼바’ 공연, 영·유아를 위한 지구촌 여권 스탬프 찍기, 버블쇼,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한복 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한국관 체험행사와 29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의 명절문화를 홍보하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 외국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구촌 명절 축제는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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