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지킴이들의 유별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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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지킴이들의 유별난 축제
인하대 국어문화원, 한글날에 청소년·외국인 참여 행사 풍성
  • 김종국 기자
  • 승인 2019.10.0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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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하대 한글날 행사에서 ‘OX 퀴즈대회’가 열리고 있다.  <인하대 제공>
지난해 인하대 한글날 행사에서 ‘OX 퀴즈대회’가 열리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학교 강당에서 청소년, 시민, 외국인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한글날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UCC 공모전 최우수작 상영, 인천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한국어와 나의 꿈’을 주제로 한 백일장, 인하대 국어교육과 밴드 ‘레드파인’ 공연 및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의 합창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UCC 공모전인 ‘품격 있는 정확한, 아름다운 우리말’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인천가좌고등학교와 인제고, 연수여고 학생 6명이 함께 만든 ‘청소년 언어문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언어문화를 선도하자’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와 문제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등이 잘 담겨 있다.

또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한글을 사용하는 백일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글 솜씨를 뽐낸다. 한국에서 살면서 외국인이 경험한 그들만의 이야기와 인천에서 키우고 있는 꿈을 하얀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적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한글사랑’을 주제로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그림그리기 대회와 국어교육과 동아리 ‘우리말 연구회’가 준비한 OX퀴즈 대회 등도 마련돼 있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한글날 행사를 통해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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