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는 8일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연평도에는 강풍·풍랑 특보가 발효돼 여객선이 통제 되는 악기상에도 불구하고 ‘닥터헬기’의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해병대 연평부대 의무소대를 비롯해 외상외과 및 총상치료의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인 아주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 등 중증외상환자 전문 의료진이 참가했다.

훈련은 연평부대에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Golden Hour’내 신속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한 통합 의료지원체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해병대는 2013년부터 아주대 이국종 교수의 권역외상센터와 협동으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조치하는 합동 의료지원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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