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위탁운영하는 노숙인 복지시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등 지역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홈케어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가 ‘2019년 나눔기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주거취약가구에 도배, 소독, 청소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노숙인을 대상으로 도배·클리닝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노숙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자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지역 홀몸노인 및 장애가정 등 8가구의 주거 관리를 돕고 있다.

장수봉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보듬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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