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46개 지정 의료기관과 7개 보건지소 및 13개 보건진료소에서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대상자는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 노인은 15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은 22일 부터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접종을 위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접종을 원할 경우엔 15일부터 18일까지만 접종이 가능하므로, 유의해서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진료소는 위 기간에 취약계층인 의료급여 대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금류 농장 종사자도 같이 동시에 접종을 실시하게 되므로, 대상자는 날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가남과 북내 보건지소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므로 가남, 북내지역 65세 이상 노인은 의료기관을 이용해야만 한다.

보건소는 24일부터 만 13~64세의 의료급여 대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금류 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관내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총 45곳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887-3634,3635) 및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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