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유앤아이센터에서 ‘2019 화성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9일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에는 스타 멘토와 학부모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가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에 대해 강연하며, 오후 3시 30분에는 박은혁 웹툰작가가 초대돼 웹툰작가가 되는 과정과 정상에 오르기까지 힘든 순간을 청소년과 솔직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학부모를 위한 강연으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AI 시대를 사는 인간의 힘’이라는 주제로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20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가 진행된다. 

청소년 희망 직업 1순위에 오른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대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급식왕’과 ‘나는 자연인이다’의 개그맨 윤택이 초대돼 이야기를 나눈다. 

직업인 강연은 게임개발자 등 10개 전문직업인이 전문 분야에 대해 강의하며, 체험부스에서는 5G, 자율주행, 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과 미래 유망 직업 30개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청소년을 위한 든든이벤트와 진로박람회 홍보 깜짝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청소년 진로박람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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