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19 스타트업 도약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억4천만 원을 투입,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경쟁력 제고와 사업도약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창업 및 기업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거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대상 기업으로부터 접수된 신청서의 희망 컨설팅분야를 바탕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사전진단을 시행하고, 진단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경영애로 해결 및 성공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업육성, 공장·연구소 설립, 창업 성장, 과제기획 및 사업계획 수립, 판로개척,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사업화자금 연계 지원 등의 분야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9월 공모를 통해 총 61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선정했다.

아울러 이들을 대상으로 이달 8일 간담회를 열어 해당 사업의 개요와 진행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내년 2월 28일까지 상시 접수 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하거나 이메일(ndohee@g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권순신 도 창업지원과장은 "창업기업에 특화된 컨설팅으로 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창업기업의 성공으로 고용 창출과 건강한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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