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풍초등학교는 ‘10월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풍초는 교육부가 지정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날’인 10일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년군별 소프트웨어 교육연수’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소프트웨어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학년군별 소프트웨어 교육연수는 11일과 25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30일에는 모든 교직원이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 소프트웨어 발전과 미래상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한편, 신풍초는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학생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2개 과학실과 도서실 및 2개 일반 교실 등 6개 교실에 초고속 무선인터넷망을 갖추는 등 교육 여건을 확충했다. 이어 태블릿PC와 소형 노트북 100여 대를 4개 이동식 충전함에 탑재, 어느 교실에서나 인터넷과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과학실 1곳을 ‘창의융합과학실’로 지정해 실험·실습과 인터넷 검색 및 코딩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고,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3D펜과 3D프린터, VR기어 및 코딩 키트 등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교구도 마련했다.

신풍초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발맞춰 완벽한 교육 여건을 마련하고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 및 탐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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