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인·아동학대 광역시 중 두 번째 전문보호시설은 태부족 뒤에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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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인·아동학대 광역시 중 두 번째 전문보호시설은 태부족 뒤에서 두 번째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9.10.10
  • 1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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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진 = 연합뉴스
아동학대. /사진 = 연합뉴스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노인과 아동에 대한 학대가 타 광역시에 비해 많지만,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건수는 총 1천871건이다. 2018년 기준 서울 522건, 부산 378건, 대구 210건, 광주 202건, 대전 126건, 울산 102건 등으로 인천은 7개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436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4년(203건) 대비 2018년 2배 이상 급증했다.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총 739건이다. 이 역시 7개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서울 1천528건, 대전 615건, 울산 605건, 부산 564건, 대구 514건, 광주 280건을 기록했다.

반면 보호시설은 타 광역시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서울 3개, 부산과 대구는 2개씩 권역을 분할해 운영하고 있지만, 인천에는 1개뿐이다. 아동복지시설은 양육시설과 일시보호시설 모두 포함해 10곳으로 7개 광역시 중 두 번째로 적다.

아동복지관 관계자는 "아동학대 검거 수가 많다고 해서 실제 학대가 많이 일어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며 "최근에는 원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장려하는 분위기로, 시설 지원보다는 그룹홈 등의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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