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양질의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사업을 위해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를 신축한다.

9일 구에 따르면 만수동 984-1번지 일대에 지상 4층 연면적 780㎡ 규모로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신축하는 건축물에는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푸드뱅크, 푸드마켓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관리인력 정원 증가와 집합교육 장소 확장 필요성 등으로 인해 공간마련이 필요해졌다.

또한 평생학습관에 있는 푸드마켓도 학습관 기능 확대로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 신축 실시설계용역을 올 4월에 착수했다.

이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예비인증(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9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신축사업비는 총 16억 원이며 오는 2020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관리 행정 및 소외계층의 식품 복지행정 강화에 대한 구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식품복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