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가 주최하고 구 노사민정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가 주관해 기획부터 참여자 모집과 퍼실리테이터 역할까지 수행했다. 콘서트는 ‘사랑의 병원으로 오세요’를 주제로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각 테마별(취업, 창업, 주거, 문화예술 등)로 나눠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가 상담을 진행해 병에 대한 원인과 처방전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청년들과 퍼실리테이터가 상황극을 통해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색다른 콘셉트다.
한성호 구 경제환경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제기하고 서로 간 토론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문제점 및 해결방안들이 앞으로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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