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복지관 내 잔디광장에서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제8회 윷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윷놀이 대항전을 통해 경로당 회원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윤성순 대한노인회 부평 지회장 등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윷놀이 한마당은 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경로당 35개소가 예선을 거친 뒤 본선에 오른 18개소가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하는 형태로 열렸다.

우승팀은 상품으로 압력밥솥, 물걸레청소기, 전자레인지를 받았다. 구는 순서를 기다리는 회원들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무료 건강 검진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세림병원의 건강부스 운영으로 혈당과 혈압, 체성분 검사도 시행했다.

구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부평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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