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지난 8일 오후 계양구 효성요양병원과 부평구 새봄여성병원을 방문해 화재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달 24일 49명의 인명피해를 낸 경기 김포시 요양병원 화재사고를 계기로 관내 요양병원·산후조리원의 소방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중 본부장은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로부터 자체 안전관리 현황과 유사시 대응체계, 시설 안전관리 애로점 등에 대해 들었다.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을 둘러보며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사소한 부분도 더욱 세밀하게 살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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