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골목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KEEPER)’ 150명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교육은 ‘복지공동체 강화를 위한 주민 역할 찾기’를 주제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교육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무보수 명예직 인적자원이다.

이날 교육과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담은 골목지킴이 활동 수첩 1천 부를 배포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골-KEEPER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촘촘한 골목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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