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금메달 9개 수집한 오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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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금메달 9개 수집한 오연지
여자일반 라이트급 우승으로 9연패
  • 최유탁 기자
  • 승인 2019.10.10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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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인천시청)가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다. 오연지는 9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충남 최진선(보령시청)을 5-0(30-25, 30-25, 30-26, 30-26, 30-26) 판정으로 완파했다.

장기인 빠른 발과 파워 넘치는 펀치로 상대를 압도한 오연지는 월등한 기량 차이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날 우승으로 오연지는 이 종목 전국체전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로 아시아 무대를 제패한 오연지를 이 체급에서 당해낼 자는 아직 없었다. 2011년 전국체전에서 여자복싱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오연지의 상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연지는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국의 슈타포른 시손디를 판정으로 꺾고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내년 도쿄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감독은 "이제 (오)연지의 목표는 내년 올림픽이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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