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과정 교육 결과, 최종 실기시험 응시자 수 27명 중 25명이 합격해 92.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시험은 한국산업 인력관리 공단에서 시행한다. 농·축·수산물을 물리적, 화학적, 생리학적 변화를 일으키게 해 저장성을 높이게 가공 처리하는 기술을 습득 및 응용하는 시험이다. 

군은 식품가공기능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8월 총 20회에 걸쳐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식품화학 등 기초이론과 사과젤리, 튀김어묵, 우유신선도 검사 실습 등 이론과 작업형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가공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소규모 가공 창업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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