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19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18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오는 19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신나는 과학놀이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18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학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과학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장에는 ‘미래과학기술체험’, ‘융합과학탐구’, ‘과학특별공연’, ‘과학전시체험’ 등 4개 분야, 총 25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미래과학기술체험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터, 드론, 코딩, 로봇, VR·AR 체험이, 융합과학탐구 프로그램으로는 마구누스 컵 비행기 만들기 등 13개의 과학실험 부스가 운영된다. 과학특별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마술버스킹’, 동춘서커스와 함께 하는 ‘서커스 속에 과학이 있어요’ 공연이 선보이며, 과학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요술유리관, 토네이도 램프’ 등 신기한 과학기구 12개 전시와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동춘서커스와 함께 하는 ‘서커스 속에 과학이 있어요’ 공연은 당일 오후 1시와 4시 2회에 걸쳐 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자운동의 원리를 이용한 공중묘기, 원심력과 구심력의 원리를 활용한 훌라후프 돌리기 등 서커스 공연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돼 남녀노소 참가자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리아리 과학축제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부분의 체험은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일부 부스는 현장에서 예약제로 운영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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