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이 10일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자보건법에 의거해 매년 10월 10일로 제정됐다.

신응진 병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정시 퇴근 문화 조성, 직원 고충 관리, 태움문화 근절 캠페인,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 시행 및 배려 캠페인, 출산 및 육아 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임산부 건강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신 병원장은 지난 7월 11일 ‘제8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응진 병원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도 높아지고 환자들을 더 친절히 돌봐 ‘직원과 환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 됐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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