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1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김필수 대림대 교수 초청, ‘미래자동차가 우리의 세상을 완전히 바꾼다’라는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김필수 교수는 "예전 자동차와 달리 미래의 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융합됨에 따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생활공간’, ‘움직이는 가전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유인 운전이 아닌 자율주행차로 바뀌고 있다"며 "향후 미래 자동차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커넥티드카가 융합된 연료전지차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스마트폰이 자동차에 접목되면서 스마트카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카 시장은 오는 2020년이면 400조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연구 개발에도 적극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수원지역 경제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