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노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운영하는 등 주민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는 오는 15일 만석비취아파트 경로당과 동산 휴먼시아 2차 경로당, 17일에는 송현주공 아파트 경로당, 24일은 진로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노인인구가 20%이상으로 고령자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보건소가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보건교육, 질병예방 영양개선,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 방법 등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고혈압, 당뇨, 비만의 관리방법과 적정한 운동방법, 관절관리를 위한 운동방법과 식이요법, 금연의 폐해 예방을 위한 금연상담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면 낙상위험도 및 동맥경화 검사 등 더욱 자세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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