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10일 군 홍보대사로 배우 박상원을 위촉했다.

박상원은 "100여 개에 이르는 옹진군의 보석 같은 섬들이 아름다움에 비해 평가절하됐다"며 "국민들에게 옹진섬의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홍보대사로 위촉한 박상원의 초상권을 사용해 삼목선착장 등에 광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상원은 1979년 연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통해 데뷔했다. mbc 공채 18기 출신으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수십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주연으로 열연을 펼쳐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최우수연기상 등을 휩쓸며 대한민국 국민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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