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체전 수영 최다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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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체전 수영 최다 금메달
혼계영 400m서 대회신기록 우승 대회 4관왕 달성하며 ‘39개 수집’
  • 최유탁 기자
  • 승인 2019.10.11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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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왼쪽 첫 번째) 등 남자 혼계영 400m 인천선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전국체육대회 수영 종목 개인통산 최다 메달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10일 경북 김천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인천선발 마지막 주자로 나서 3분38초51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배영 박선관과 평영 이도형이 역영을 펼친 뒤 접영 정재윤이 2위로 들어와 마지막 자유형 박태환에게 배턴을 넘겼다. 박태환은 혼신의 힘을 다해 역전 우승을 일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이 경신한 대회신기록은 2년 전 인천선발 박선관·이도형·유규상·박태환이 수립한 3분38초55였다. 자신들의 대회신기록을 0.04초 당긴 것이다.

앞서 대회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개인통산 39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수확하며 이보은 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체전 수영종목 최다 금메달(38개)을 넘어섰다.

박태환은 2005년 경기고 1학년 당시 제86회 전국체전 자유형 400m에서 3분50초16의 한국 최고 기록을 수립해 4관왕에 올랐다. 87~89회 대회 연속 5관왕에 올랐고, 2013년 5년 만에 94회 대회에서도 대회신기록을 잇달아 수립하며 4관왕에 올랐다.

그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직후 97회 대회에서는 개인전에만 출전해 2관왕을 기록했다. 2017년 98회, 2018년 99회 대회 연속 5관왕을 기록한 뒤 30세가 된 올해 대회에서 다시 4관왕과 함께 전국체전 수영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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