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운 성남 창성중 감독(왼쪽 두 번째)이 10일 전국체전 하키 종목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기도하키협회 제공>

경기도 하키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도 하키는 대회 개회에 앞서 사전 경기로 열린 남녀일반부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여)이 일찌감치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폐회일인 10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녀고등부 결승에서 성남 이매고와 수원 태장고(여)가 준우승하며 총 금 2개, 은메달 2개로 2천312점을 획득, 인천과 서울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하키는 98회 대회부터 3연속 종목우승 금자탑을 쌓으며 전국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또한 2011년 92회 대회부터 2015년 96회 대회까지 달성했던 5년 연속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심언규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