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사회적 경제 플랫폼이 만드는 서로 돌보는 지역사회’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의정 활동 전문성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11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 초청된 권연순(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대표는 사회적 경제의 개념을 정리하고 한국에 사회적 경제가 등장한 배경 및 발전과정을 유럽의 변천과정과 비교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조직의 형태를 비교하며 실제 경제 분야에 적용된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 군포 내 사회적 경제기업과 마을 공동체 현황 및 운영내용 등을 전달했다.  

이견행 의장은  "사회적 목적과 민주적 운영원리를 가진 경제활동조직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유도하는 방안 중 하나"라며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활성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유익한 교육을 틈틈이 받으며 시의원 모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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