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1일 금곡동 ‘남양주시 일시 청소년 쉼터’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쉼터 시설을 세밀히 점검한 후 정혜경 문화교육국장으로부터 시설 현황과 운영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후 청소년들을 더욱 안전하게 안아줄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7년 개소한 청소년 쉼터는 다양한 원인으로 거리를 방황하는 위기 청소년들 누구나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보호와 상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면실, 샤워실, 식당, 문화활동 공간 등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위치, 청소년뿐만 아니라 아동보호를 위한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시는 청소년들이 공간과 시간에 관계 없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이동형(차량) 청소년 쉼터 등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들이 튼튼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청소년 쉼터와 같은 시설들이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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